오늘부터 연말까지 승용차와 대형 가전제품 등의 개별소비세 세율이 기존 5%에서3.5%로 인하됩니다.30%정도가 내립니다.또한,모피나 귀금속 등에 대한 과세기준 가격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오릅니다. 이전에는 200만원만 넘으면 세금을 내야됐지만,499만원까지는 이제 세금을 안내도 된다는 소리같네요. 물론 연말까지라는 제약이 있습니다만...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비촉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여파 등으로 그만큼 소비침체가 심각하다는 뜻이겠지요.감세는 정부가 국민에게 직접 돈을 쥐여 주지않는 한 소비진작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입니다.이러한 극약 처방을 두고 일부에서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수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일종의 '고육지책'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특히,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유독 눈에 뜁니다.자동차의 공장도가격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면 교육세(개별소비과세의 30%),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와 교육세 합계액의 10%)의 인하 효과도 따라서 오게됩니다.자동차는 전체 소비의 10.1%를 차지해 내수와 고용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할수 있는데요.자동차 구매자들은 오늘부터 연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예컨데,기아자동차의 K3 1.6디럭스의 경우 30만 2000원이 줄어들고,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0스마트는 49만 6000원,그랜저 모던2.4 58만 2000원, 에쿠스 프레스티지 204만원의 세금이 깍이게 됩니다. 이는 곧 소비자가격 인하로 연결됩니다.

차량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연말을 넘기지 마시고 다른 프로모션 조건등도 꼼꼼하게 확인한다면, 최소 백만원 정도에서 몇백까지도 싸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같습니다. 쉐보레 말리부는 50만 5000원이 싸진다고 하네요(2.0LT)

 

 

Posted by b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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