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의 대리운전 다이어리

걷기는 누구라도 부담없이 할 수 있고,무릎이나 관절에도 부담을 주지 않고,부작용도 없고,비용도 들지 않고,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수 있는 이유로 완벽한 운동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또한,어떤 운동보다 효과가 뛰어나 체중관리는 물론 심장혈관질환,당뇨병,골다공증,관절염,우울증,암 등 여러가지 질환과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되는 요통 환자들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등 근육이 튼튼해져 자세가 교정되고 통증이 사라지며, 일주일에 20시간이상 걸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뇌졸증 발생률도 40%나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걸어야 효과적인 운동이 될까요? 무조건 걸으면 될까? 아닙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원칙이 있습니다.평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걷되,상체를 똑바로 편 자세로 시선은 정면을 향한체 발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닫게 한 후 발 중앙,앞 꿈치 순으로 걸어야 합니다. 이때 앞 꿈치가 땅에 닿을 때 힘차게 밀어낸 후 다음 동작으로 이어져야 하며 팔은 90˚ 정도로 구부리고 앞 뒤로 크게 흔들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걷기운동을 해도 효과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운동 시간이 적고,쉬엄 쉬엄 할때 그렇습니다. 걷기를 시작하면 최소한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5분 운동하고 쉬고,다시 5분 하는 방식으로 하면 1시간을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운동효과가 나타나려면 몸에서 열과 땀이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과 땀이 나야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 등이 활성화되고 체내에 독소가 빠져나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운동을 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걷기를 비롯하여 어떤 운동이든 태양의 기운이 약할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뜨기 전후에는 이산화탄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의 엽록소는 햇빛을 받을 때는 산소를 발산하고,그렇지 않을 때는 이산화탄소를 내보냅니다.때문에 이때 운동을 하면 산소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는 셈이 됩니다. 그러나 해가 있을 때라 해도 몸속의 장기가 방금 깨어난 때에는 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른 아침에는 혈압과 체온이 높기 때문에 운동을 격하게 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특히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게되면 어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심장에 무리가 갈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 시작전에 대변을 보고 식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독소를 품고 운동을 하는 셈이 되니까 말입니다.

마냥 걷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던 걷기운동도 여러가지 원칙들이 있네요. 모두다 완벽하게 지킬순 없어도 운동을 하실때 기억해 두었다가 상기하면서 걷는다면 많은 도움이 되라라 생각합니다. 모두 올바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