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들이 나의 차를 점차적으로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차의 수명, 경제적 손실 등은 물론이요,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잘못된 상식들을 고치고 싶지만, 무엇이 잘못된 상식인지 몰라서

고민하셨던 분들을 위해 오늘은 잘못된 자동차 상식을 몇가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


차량의 에어컨의 경우, 운전을 시작 한 후 3~5분 정도 지난 후에

켜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이 때 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살살 트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사실은 처음에 아예 가장 강한 4단으로 에어컨을 틀고

냉기가 차에 퍼질 때 약한 1단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약하게 에어컨을 계속 트는 경우보다 연료를

10~15%정도 더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이 아니라 차창을 열어 공기를 시원하게 

하는 방법이 연료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이 경우도 창문을 열고 달리는 바람에

생기는 강력한 공기저항으로 인해 연료가 5%가량 

더 소모되기 때문에 차라리 에어컨을 이용하시는 것이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백은 모든 충돌사고 시에 작동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에어백은 일반적으로

시속 30km 이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에

작동이 됩니다. 그러나 후방충돌이나 측면충돌,

차량전복, 전봇대 등 일부분 충돌사고에서는

터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언제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벨트를 철저히 

체크하고 안전운행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동변속기 차를 주차할 때는 반드시 핸드브레이크를 채운다?>


 자동변속기 차량을 주차할 경우 변속레버가 주차, 

즉 P의 위치에 있을 경우, 변속기 내부의 기계적인

작동으로 기어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안전장치는

엄밀히 말하면 필요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경사가 있는 길이 아닌 경우

특히 겨울에는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드럼, 라이닝 등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핸드브레이크는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달려야 길이 잘 든다?>


차를 새로 구입하시는 경우 일단 고속도로 등으로

나가 시속 100km이상으로 달려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만연한데요, 사실 이는 엔진 재질과 가공기술이 낙후되어 있던

과거의 이야기 입니다. 

기술이 첨단화된 요즘에는 실린더와 피스톤 등의 기계 작동부가

처음으로 맞물리게 되며 자리 다듬기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부드럽게 주행하며 길을 들여야 하며,

출고 뒤 주행거리 1000km까지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야 합니다.






<배터리는 한번 방전될 경우,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차량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었을 경우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배터리는 반영구적인 부품으로서, 배터리가

완전 방전될 경우, 수명은 떨어지지만, 재충전으로 다시

정상기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라면 자동차 배터리는 보통 최소 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잦은 방전을 예방하고

 배터리액의 수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신다면, 배터리가 방전되었더라도 무조건

배터리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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