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좋은 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섬세하게 부위를 분류하고

영양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이

연구된 식재료 입니다.


이러한 소고기는 연하고

육즙이 많을수록 맛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일 것입니다.

때문에 잘 숙성된 냉장육이

가장 먹기 좋으며,

냉동육의 경우,

해동 시 육즙의 손실을 최소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동해야 합니다.

보통 냉동육을 해동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요리 하루 전날 밀봉시켜

냉장실로 옮긴 후

천천히 녹이는 것입니다.

만일 시간이 부족하다면

부위 별로 시간을 달리하여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부위가 아니더라도

사골이나 곱창같은 부산물 등 역시

한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요리에 이용해야 텁텁한 맛과

잡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요리를 하고

고기가 남았다면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비닐이나 랩 등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냉장실에서는 2~3일,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실에서는

6개월이 넘도록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진 고기의 경우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를 바깥에 두게 되면

선홍색의 고기색이 암적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근육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이

변한 것이지 상한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잘랐을 때 선홍색이 남아있다면

요리에 이용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고기의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냄새가 나고, 잘랐을 때 색이 선명하지 않다면

상한 것이니 요리에 이용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사람들은 고기가

건강에 해로운 살찌는 음식이기 때문에

고기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연간 1인이 섭취하는 고기의 양은 38kg정도로,

다른 나라의 반 정도도 되지 않으며,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국가인

미국의 양인 120kg에 비교하면

1/3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고기도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이 되고,

건강에 해로울 수 밖에 없지요.

현대인의 경우 영양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도

운동량이 이전에 비해 부족한 것이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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