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도 몸이 찌푸둥~
영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집에 오며가며 봐둔 찜질방이 있어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 큰규모의 찜질방은 아니지만, 조용한게 왠지 마음에 드네요. 시끄러운곳은 딱 질색이라. . .
참숯을 구워낸 가마의 열기를 사용한 찜질방인데요. 숯을 빼낸 시간에 따라 저온방,중온방,고온방,초고온방,꽃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난 중온방 정도만 들어가도 뜨거워 10분 이상을 못있겠는데, 주변의 아줌씨들은 고온,초고온을 잘도 들락거립니다

한땀 빼고 마당을 한번 기웃거리는데 엄청난 양의 참나무를 보게됩니다

삽겹살을 구워 먹는곳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네요. 담에는 사람들과 같이와 한번 즐겨야 겠습니다.

몇번더 이방저방 들락거리다 휴게실에 비치된 목초액도 한번 뿌려주고,간만에 참숯가마 찜질방에서 땀 빼고 힐링 잘 하고 돌아갑니다.
Posted by b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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