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 오후가 되니 왠지 허한 느낌이들어 냉장고 속을 뒤져봤지만, 마땅한게 없고. . . 밥을 하자니 번거럽고 나가서 먹자니 귀찮고. . . 이때 유통기간이 딱 오늘까지인 얼마전 마트에서 사온 두부 하나가 눈에 들어오네요.

유통기간을 넘길수없어,일단 꺼냈는데 대략난감하네요ㅠㅠ
선반을 뒤지니 라면이 한개 있어, 두부라면으로 메뉴를 정하고 잽싸게 물을 오렸습니다 ㅋㅋ

두부는 큼직하게 썰고. . . 라면하나에 두부 한모가 좀 많은것 같지만,유통기간이 오늘까지라 다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끓는 물에 라면과 스프를 넣은후. .

역시, 라면은 양은냄비가 직빵이네요~다시,한소꿈 끓어 오르면, 준비한 두부를 아낌없이 슝슝!

다시한번 거품이 날 정도로 잠시 끓이면 한끼 식사로도 든든한 두부라면 완성!

원래,라면은 냄비채로 뚜껑에 덜어 먹는게 젤 맛있는데,오늘은 그래도 블로그에 함 올려볼 생각으로 그릇에 한번 담아 보았네요. 매운 맛의 마무리는 청양고추 숑숑!
그래도, 뭔가 허전해 김치도 꺼냈습니다.

역시, 짱깨는 다깡 라면엔 김치가 최고!
Posted by b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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