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불쾌지수,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여름이 되면 항상 습도 때문에

짜증이 나기 마련이죠

모두들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5도에서는 70%의 습도가 적정 습도,

18~20도에서는 60%, 21~23도에서는 50%,

24도 이상에서는 40%가 적정습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온도에 따라서 실내 습도를 잘 조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세균증식과 곰팡이에 관련되어

중요하기도 하지만,

불쾌지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쾌지수란, 습도나 온도 등의 기상 조건에

따라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쾌감을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요,

불쾌지수가 70~75이면 전체의 10%가,

75~80일때는 약 50%, 80이상일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쾌지수는 쉽게 예상하시겠지만,

무더운 여름에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온도보다 습도가 높을 때 불쾌지수는

비례하여 높아지는데요,

여름 장마철에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쾌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습도가 불쾌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불쾌지수'라는 단어 자체가 

불쾌감을 더욱 조장한다는 의견이 많아

'온습도지수', 혹은 '온윤지수'라고 

바꾸어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에는

샤워가 가장 추천할만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하기 보다는

20~2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낮 시간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갈증 상태를 피하며, 외부와 너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게 적절한 습도,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휴식시간을 길게 가지기 보다는

짧게 여러번 가지는 것도

잘 지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