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의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 사용되지 않고

그 역할이 확장되어

심미적인 효과까지 중시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디자인, 색 등이 다양해지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도로와 접촉하는 타이어는 

검은색 뿐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사실 타이어는 우리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기술이 들어가있습니다. 

재료에 있어서도 최고의 성능을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한 법인데요,

강화섬유와 고무와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기술,

안료와 고무와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내재되어 있는 발명품이

바로 타이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타이어가 검은색인 이유는

검은색 안료인

카본블랙이 배합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카본불랙은 고무 속에 넣어 

촉매와 함께 열을 가하면

접착력이 매우 강해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색을 내는 안료보다

효과적인 카본블랙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때문에 타이어는 검은색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용에 있어

내구성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일부 경차 등에는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실험적으로 실리카로 만든 컬러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브리지스톤 타이어에서는 아직 강도와 내마모성이

부족하지만 백색, 녹색의 타이어를 선보이며

색깔 타이어의 가능성의 길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 증가로 인해 천연고무나무의

수가 급속도로 감소함에 따라 

이를 대체해야하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몇몇 국가에서는 이에 대응하여

폴리우레탄 타이어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그리 멀지 않은 날에

다양한 타이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조심스레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