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6,589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727명이 사망하고,47,7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온나라를 떠들석하게 했던 메르스로 사망한 사망자 수보다 휠씬 많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메르스보다 무서운게 음주운전입니다. 이는 하루 평균 2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131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다는 의미입니다.전체 교통사고의 사망자와 음주운전의 점유율의 추이를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러한 결과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하는 곳,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등의 도로시설 개선과 안전띠 착용의 안전의식 향상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 있는데요.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대비 음주운전 사망자 비율이 계속 증가한 이유는 비음주사고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비음주운전 사고보다 음주운전 사고가 잘 줄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운전자들이 아직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와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점유율 추이

 

음주운전 사고의 심각성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결과의 심각성은 치사율로 설명하는데요.여기서 치사율이란 사고 100건당 사망자를 의미합니다.음주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은 2.7%로 안전거리 미확보보다 무려 6.8배,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보다 4.1배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음주운전은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사고발생시 사망자를 발생시킬 비율이 다른 법규위반보다 휠씬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알콜이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차사율

 

 구분

발생(건) 

사망자(명) 

치사율(%) 

 앞지르기 위반

404 

1.5 

 신호위반

24,425 

354 

1.4 

 안전기리 미확보

20,106 

81 

0.4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14,407 

97 

0.8 

 보행자 보호 위반

6,818 

169 

2.5 

 음주운전

 26,589

727 

2.7 

<자료;도로교통공단,2014년>

 

더우기,음주운전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도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음주운전과 뺑소니,무면허운전을 도로에서는 3대 악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이들 세가지 행위가 도로에서 가장 나쁜 결과를 초리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 3대 악재중 그 근원이 음주운전인 경우가 제일 많이 있습니다.뺑소니도 음주운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면허도 음주운전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이런 점에서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도로에서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현재 우리나라의 실태를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나와 타인의 행복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 갈 수 있는 음주운전은 살인,폭력과도 같은 강력범죄임을 인식하고 절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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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준중형 모델인 아반떼가 5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랜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디자인만 생각한다면 저의 개인취향이지만 아주 멋지고 이쁜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모습은 지금의 랜더링 이미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큰 변화는 없을것이라는 판단하에 디자인만큰은 '수'를 주고싶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주변분들도 대체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이번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 포인트는 정지해 있으면서도 달리는 듯한 인상을 구현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이는 아반떼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둔것이라고 하는데요. 암튼 디자인 부분만 두고 본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았난 싶습니다.

어떻게 달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신형 아반떼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는데요. 눈설미 좋은 분들은 이미 알아차렸겠지만, 꼭 제네시스를 축소 시켜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제네시스가 디자인 부분에서는 워낙에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제네시스를 닮았다하여 나쁠건 없지 싶습니다.하지만 얼마전 신형 아반떼의 실물이 인터넷에서 유포되었는데요. 역시 실물은 랜더링 이미지 만큼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랜더링이미지와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어쨋든 확실한 건 내달 출시하는 걸 확인하면 되겠지만 벌써 부터 여기저기서 기대반,우려반의 목소리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과연 6세대 아반떼 출시를 통해 준중형 세단의 영화를 다시 누릴수 있을지,출시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혹평을 받을지는 9월 두껑이 열려봐야 알수 있을듯합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모두 1068만대가 팔린 베스트 셀링카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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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람의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얘기합니다. 몸 전체를 떠받치고 있기에 가장 많이 피로가 쌓이고,그러기에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비단 사람만이 아니라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의 발에 해당하는 타이어가 차량의 안전,수명,연비와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국내 타이어업체 3사의 첨단기술을 탑재한 고성능 타이어 전쟁이 한참 뜨겁습니다. 사실 이전 자동차의 타이어하면 쥬브를 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노쥬브 타이어가 대세를 이루더니,요즘은 자건거나 오토바이에도 타이어 쥬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는 노쥬브를 넘어 공기주입이 필요없는 타이어,못이나 기타 이물질에 찔려도 타이어 스스로 구멍을 메워 주는 똑똑한 타이어,연비를 높이는 타이어까지...진화하는 타이어의 기술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에서 개발한 실란트 타이어 KU50마제스티 솔루스는 타이어에 못이 박혀도 타이어 스스로 손상부위를 봉합합니다.못이 들어간 틈새로 공기가 빠져 나오기 전 젤리 재질의 실란트가 흘러 붕대역활을 하게 됩니다.기존의 런플랫 타이어는 펑크가 나더라도 시속 80~100km로 100km 가량을 주행할 수가 있었지만,결국은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습니다.하지만,실란트 타이어의 경우는 타이어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그냥 쓸수가 있어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금호타이어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못이 관통한 상태에서도 시속 200km의 속도로 달릴수 있으며,이미 실험을 마쳤다고 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9일 국내 최초의 공기없는 타이어 iFLEX의 주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공기없는 타이어는 '공기 반,고무 반'이라는 타이어의 오랜 본질을 뒤집어 놓았습니다.타이어 안쪽의 촘촘하게 얽힌 특수 바퀴살 '스포크'가 노면 충격을 흡수하면서 차량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킵니다.차량의 안전과 승차감을 결정짓는 타이의 공기압 역활을 스포크가 대신 하는 것이죠.공기없는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수시로 공기압을 확인하는 성가심이 없어지고 공기압 부족에 따른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타이어의 세부 장단점을 가려내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발하고 톡톡튀는 고성능 타이어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Posted by b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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