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이어 

초보자들을 위한 자동차 용어 줄임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풀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HID>

HID는 High Intensity Discharge의 줄임말로,

고전압방출을 통해 할로겐 램프보다

밝은 광량을 자랑하는 램프를 이야기 합니다.

방전관 안에는 제논, 수은가스, 금속 할로겐

성분을 넣고,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

플라즈마 방전이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

빛을 내는 원리입니다.


<ECM>

Electronic Chromic Mirror의 약자인 ECM룸미러는

뒤쪽 자동차의 헤드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센서를 이용하여 감지하고

반사율을 낮추어 운전자의 눈이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자동차 옵션 장비 중 하나입니다.

<ESP>

제조사에 따라서 ESC라고도 불리는 ESP는 

전자장비가 차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Electronic Stability Program의

약자입니다.

ABS와 접지력을 컨트롤하는 TCS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시스템이 사고 가능성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DPF>

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줄임말인 DPF는

디젤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인데요, 디젤미립자필터를 이야기 합니다.

보통 엔진에서 디젤이 제대로 연소되지 않는 경우

발생하는 미세한 입자물질을 필터로 걸러

고온으로 태워 오염물질을 줄이는 장치 자체를

이야기하며, 필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은 필터를 교환하고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TPMS>

TPMS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줄임말입니다.

이 TPMS는 타이어에 내장된 전파식별센서를 이용,

타이어의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여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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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안전장치나 편의장치가 점차

많아지면서 이전에 없었던 용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탄생된 용어들은

보통 영어로 되어 있는데, 영어용어들의 특징이

그러하듯 복잡한 기술설명을 용어자체에

녹여놓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용어 자체를 길게 지어놓고 이니셜로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따라서 단어만 보고서는 무슨 뜻인지 유추해내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이는 이전의 용어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자신이 운전하고 있는 자동차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고 타는것과 모르고 타는 것은 정말

하늘과 끝처럼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BS>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안전장치인 ABS는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서,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비입니다.

초당 10회 이상의 순간적인 속도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풀었다하는 ABS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는다면,

제동 순간의 자동차는 끝없이 미끄러져 

운전자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BAS>

Brake Assist System의 약자인 BAS는 운전자가

제동 상황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충분히 밟지 못할 경우에 이를 인지하고

제동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EBD>

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의 줄임말인

EBD는 제동력을 분배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BD는 급작스러운 제동 상황에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인지하여 앞과 뒤 제동력에

각각 차이를 줌으로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장치입니다. 


<EPB>

전자식 주차브레이스 시스템을 이야기하는

EPB는 Electronic Parking Brake의 준말로서, 

컴퓨터가 자동차의 속도, 엔진 회전수,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데, 

시동이 꺼지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있습니다.

시동이 걸린 상황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싶을때는 엑셀 페달만 밟으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RL>

최신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DRL은

 Daytime Running Lamp의 준말으로

낮에도 항상 켜져있는 램프를 의미합니다.

상대방 운전자에게 자신이 운전중인 자동차의

위치와 주행상황을 알리는 기능을 수행하며

LED를 보통 사용합니다.



<LED>

자동차 뿐 아니라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LED는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서,

발광 다이오드라고 불리곤 하는데,

갈륨, 인, 비소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다이오드 특성을 갖춘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해외여행, 혹은 해외출장을 가신 분들 중에서

자동차의 운전석이 반대여서 종종 당황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운전석 뿐만 아니라 도로체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도 헷갈리기 마련이지요.



운전석 위치나 도로체계는 왜 처음부터

통일되지 않은 것일까요?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실내 좌측에

운전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65% 정도가 운전석을 좌측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오른쪽이 운전석인 대표적인 국가는

영국, 아일랜드, 일본, 뉴질랜드 등이 있지요.

또한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도

우측 운전석을 사용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눈치채셨나요?


네, 대부분 영국의 식민지였거나, 산업발전 전후

영국과 깊이 관련된 국가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 운전석의 위차는

마차가 교통수단이던 시절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마차는 지금의 운전자처럼 마부가 운전하였는데

마부가 말을 채찍질하기 위해 오른손을 사용할 경우,

왼쪽에 앉게 된다면 옆사람이 

채찍에 맞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른쪽에 앉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전통으로 굳어져

운전자는 오른쪽, 도로는 좌측으로 주행하게끔

지속되어 왔던 것입니다.



때문에 오른쪽에 운전석을 두고 있는 

나라들의 대부분은 마차가 활발하게 다니던

국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1700년대 말 프랑스가 대혁명을 거치며

마차가 우측으로 달리게 되고,

곧 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하다시피 하며

여러 나라에 우측통행이 유행처럼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럽지역에서는 우측통행과 좌측통행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동기어를 왼손으로 조작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독일에서 최초로 운전석이 좌측에 있는

자동차를 생상하였는데,

좌측운전석의 편안함을 느낀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곧 많은 국가에서 좌측 운전석을 지닌 차가 

생산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최초로 수입된 차 자체가 좌측운전석을 지난

차였으며,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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